(헬스케어 특집) 헬스케어 산업 규모

JP Morgan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샌프란시스코의 한 호텔 (Westin St. Francis Hotel)에서 개최되는데, 올해가 31번째로 300여개 회사가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참가인원이 8~9천명 정도다. 이곳에서 프리젠테이션 하는 사람은 대부분 회사의 CEO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인사 중 상당수가 모인다고 할수 있다. 참가한 회사중 얼핏 이름을 들어본 열개 회사 정도만 뽑아도 시가총액이 $1T (대략 한국증시 시가총액규모)이 넘는다. 대표적인 회사들로는 Novartis, Merck, Roche, Sanofi, GSK, Bayer, Amgen, AstraZeneca, Gilead, Eli Lilly, Bristol-Myers, Abbott, Medtronic 등으로 어느 회사를 가져다 놓아도 한국 시총 2위인 현대자동차 보다 규모가 크다. 세부분야별 시장규모는 1) 제약이 연간 $630B 규모로 제일 크며, 2) 건강보조가 $36B, 3) 의료기기가 $30B, 4) 진단이 $27B 정도 규모라고 한다 (출처: Abbott 프리젠테이션). 제약시장의 경우 상위 20개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시장의 67% 정도라고 하니, 아직도 인수/합병 등을 통한 집중화가 더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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