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5s, 주말동안 판매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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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금요일에 판매에 들어간 아이폰 신제품 5s와 5c가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했다. 애플은 “지난 주말간 이 두제품 900만대를 팔아 신기록을 달성했다”라고 공식 발표하여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애플인 작년 아이폰 5를 론칭했을때 첫 주말 판매기록은 5백만대여서, 이번 론칭의 큰 성공을 가늠할 만하다. 이런 소식으로 애플의 주가는 현재 5% 가량 껑충 뛰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5s는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금세 품귀현상을 맞아, 지금 주문해도 한참 후에야 배달이 가능하다 (저가모델인 5c는 아직 물량이 남아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현재 미국에서는 5s가 5c보다 3.4배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주중에 나온 iOS 7 의 다운로드 수도 기록적이였다. 애플은 현재 2억대 이상의 기기가 iOS 7을 구동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사상 가장 빠른 기록”이라고 치켜세웠다.

tN insight: 아이폰 신제품이 발표되었을때 주식시장의 반응은 냉랭했다. 5c의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저가 시장을 공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이 컸기 때문이다. 아직 5c의 성공여부는 두고봐야 하지만, 그동안 쌓여있던 5s에 대한 수요는 엄청났다.

관련기사: Localytics,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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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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