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야심찬 스마트폰 기술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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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오늘 ‘애널리스트 데이’ 에서 향후 적용예정인 스마트폰 기술 로드맵을 발표하였다. 우선 디스플레이와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WQHD (1440p) 해상도를 560 ppi의 밀도로 구현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폰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326 ppi). 더 나아가 2015년까지는 UHD혹은 4K로 불리는 해상도 (3840 x 2160)를 스마트폰에서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16년경쯤 선보일 접는 디스플레이도 준비중이다. 이외에도 프로세서에서는 커스텀디자인으로 구현한 64-bit ARM 코어를 준비중이고, 16메가 픽셀의 이미지 센서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tN insight: 4K 해상도는 이제 일부 대형 TV에 적용되기 시작한 해상도로, Full HD 보다도 한층 세밀한 디테일과 선명한 화질로 감동을 자아낸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픽셀을 불과 6인치도 안되는 스마트폰에 넣는 것이 장점이 있는가 하는 논란이 있다. 한 주장에 의하면 육안으로는 300 ppi 정도 이상이면 그 이상의 밀도는 구별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많은 픽셀을 구동하기 위한 그래픽 칩과 이들을 위한 전력소모도 간과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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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5 comments / Add your comment below

  1. 이종현 says:

    하지만 대형 화면으로 득 본 게 많으니 계속 밀고 간다고 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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