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모바일 게임 독점권 경쟁에서 구글보다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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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게임의 전성시대를 맞으며 애플과 구글이 자사의 플랫폼에 최고의 게임을 유치하려는 경쟁이 뜨겁다. 월스트리트 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인기 게임 타이틀과 독점 계약을 맺으려 안간힘을 쓰고 있고, 애플은 최근 <Plants vs. Zombies 2>, <Cut the Rope> 와 같은 인기 게임에 대해 일정기간 독점권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애플이나 구글이 독점 계약을 하면, 그 게임에 대해 보통 2-3개월동안 독점 기간을 가지게 되며, 개발사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하지는 않지만 앱스토어의 메인 페이지에서 적극 홍보해 주는 정책을 펴고 있다. 일부 경험적 보도에 의하면 앱스토어의 메인 페이지 홍보는 실제 수억원의 광고 비용 효과가 있기때문에 개발사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가 애플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애플은 사용자당 매출이 구글을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는 개발사들이 독점계약에서 어떤 플랫폼을 선택할지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관련기사: CultofMac,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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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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