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정보 스타트업 SolveBio, $2M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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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DNA 염기서열 분석/결정 기술이 많은 발전을 하긴 했지만, 개개인의 유전자 정보로부터 유효한 정보를 얻어내긴 아직 역부족이다. 왜냐하면 어떤 개인으로부터의 DNA 염기서열을 밝혀낸다해도 비교할 DNA 참고 데이터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게놈 정보를 보관하는 연구기관마다 각기 다른 데이터 포맷으로 관리하고 있어 의사나 연구자들이 정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실정이다.

SolveBio는 여러 기관 단체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대량의 게놈 데이터 및 진단/진료 데이터까지 정리/보관하며 API를 제공하려 한다. 게놈데이터를 기반으로 진단을 내리거나, 진단/치료 방법을 비교 가능하게 하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밝혔다.

SolveBio의 투자자들은 A16Z, Max Levchin, SV Angel등이다.

tN Insight: 게놈 정보만으로 의사들이 진단이나 진료를 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아주 편리하고 유용하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누군가 이러한 정보를 수집/제공해서 유통 할 수 있다면, 수입창출에 눈이 먼 기업들에 의해 개인/게놈 정보의 유출이 개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심각한 수준으로 이루어 질 수도 있다. 이런 데이터의 유통에 앞서, 개인정보 보안에 관해 관련 단체나 정부에서 처음부터 까다로운 기준이나 법률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참고 기사: TechCrunch

Written by

Finance Manager @ Sam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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