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지를 잘못 보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애플 특허

메시지를 다른 사람에게 잘못 보내는 일은 심심치 않게 일어난다. 어제 공개된 특허를 보면, 애플은 아마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기 iOS에서 메시지를 주고받는 사람의 이미지를 백그라운드에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주소록에 사진이 저장되어 있지 않으면, 시스템이 성별을 추정해 그에 맞는 아바타를 대신 보여준다. 그룹 메시지의 경우는 여러 사람의 이미지가 흑백으로 동시에 보이고 현재 이야기 중인 사람만 컬러로 보이게 하거나, 혹은 화면이 돌아가거나 전환되는 애니메이션 등을 사용할 수 있다.

tN insight: 지금도 각종 메시지 앱들은 대화 중인 상대의 사진을 어떤 방식으로든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소셜 앱들은 대개 대화 내용 옆에 상대방의 프로필 사진을 작게 보여주는데, 사진이 작아서 잘 알아보기 어려운 감이 있다. 특히 한 사람과만 대화하는 경우 똑같은 사진이 대화 내용마다 달릴 이유가 없으므로, 배경으로 큰 사진을 보여주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그러나 기기에 내장된 메시지 앱은 사용자가 사진을 저장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으므로 (자동으로 성별을 구분하는 것도 이름이 성별과 거의 매치하는 서구에서나 가능), 오히려 소셜 메시지 앱들이 적용하면 더 좋았을 법한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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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수석연구원으로, 실리콘밸리에서 주재원으로 일하다 귀국하여 지금은 모바일 SW 플랫폼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관심분야는 주로 모바일 기기, 보안, 안드로이드, 구글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