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와 닛산,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테슬라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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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전기차시장에서 경쟁해온 닛산과 BMW가, 전기차 충전설비의 표준화등에 관해 테슬라와 협력하기위해 긴밀히 대화를 진행중이다. 이는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 (Elon Musk)가 며칠전 테슬라의 전기차 관련 특허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이후 들려온 협업 소식이기에 주목을 받고 있다.

닛산, BMW, 테슬라는 작년 미국시장에서 전기차시장의 80%를 나눠가질 정도의 메이저 업체들이고 전기차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테슬라가 공개하겠다고 한 특허들중 전기차 충전소 및 충전인프라에 관련된 특허가 특히 주목을 받았는데, 전기차 업체들이 서로 협력하여서 인프라를 같이 구축하면 향후 전기차의 대중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

tN insight: 테슬라는 몇달전 자신들의 전기차를 이용해 미국 대륙횡단이 가능하다고 홍보하였고, CEO인 머스크가 직접 가족들과 테슬라로 미국대륙을 횡단을 시범보였다. 하지만, 이제 막 태동하는 전기차시장에서 전기차 충전설비의 전국망 구축에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테슬라 단독으로는 어렵다. 테슬라가 특허를 공개함으로써 충전설비구축을 위한 협력의 문을 열었고, 동일한 아젠다를 가지고 있던 기존 전기차업체들이 발빠르게 화답하고 있어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준비가 한발짝 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관련기사: Mash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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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똑똑한 것들에 관심이 많고, 동부지역의 작은 회사에서 관련 연구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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