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다양성 보고서(Diversity Report) 공개

트위터가 직원의 다양성에 대한 리포트를 내놨다. 지난 구글과 페이스북에 이어서 발표가 되어 주목을 받았는데,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다. 특히 남성과 여성 비율이 7:3으로 구글과 비슷했지만 기술직에 있어 여성이 10%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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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부문에 있어서도 다른 실리콘밸리 회사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백인이 59%, 아시안이 29%를 차지했고, 반면 흑인, 히스패닉 혹은 라티노라고 스스로 밝힌 임직원은 각각 2%, 3%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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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를 내놓으면서 트위터의 Diversity and Inclusion 부사장 Janet Van Huysse는 트위터의 상황이 다른 테크회사들과 같이 이부분에 있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많다고 인정했다. 애플의 팀 쿡 사장 또한 회사의 다양성 리포트를 곧 내놓겠다고 하여 주목을 받았다. 많은 테크 회사들이 회사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하여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들이 다양한 이벤트등과 인턴프로그램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TechCrunch

tN Insight: 늘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임직원들에게 대한 훌륭한 대우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실리콘 밸리 기업들이, 정작 다양한 시각과 아이디어를 불러올 수 있는 회사내 임직원의 다양성 확보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 내 임직원의 다양성이 실제로 회사의 창의성과 다양한 아이디어 등으로 회사에 직접적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는지 정확한 측정이 쉽지 않아서일 수도 있다. 하지만 각 회사들이 이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며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미국 내 대학들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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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니들을 통해 흐름을 읽고 배우고 싶습니다. 마소에서 클라우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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