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orns: 물건사고 남은 거스름돈을 투자해 주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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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거스름돈을 이용해 적은 액수의 금액을 지속적으로 투자해 주는 앱이 나왔다. 이름은 Acorns (도토리)로 현재 아이폰 버전이 나와있다. 이 앱의 기본 아이디어는 간단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가게에서 $14.27 짜리 물건을 사고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하면 이를 $15.00 으로 올려서 차감하고, 차액인 $0.73을 사용자가 지정한 투자 상품 (인덱스 펀드등)에 투자하는 것이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리스크와 예상 수익률등을 조정할 수 있고, 투자 액수에 제한도 없어서 잔돈 이외에 추가로 투자 금액을 투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COO인 Jeff Cruttenden은 “우리의 목표는 사람들의 소비 습관을 투자와 연결시켜,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일이 평소 물건 사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만드는 것이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회사는 곧 미국 이외의 나라들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tN insight: 미래나 노후를 대비해서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습관이 좋다는 것은 상식에 가깝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큰 돈을 모으고 나서야 투자하려는 습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Acorns와 같은 앱은 사람들의 평소 행동 양식이나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서도 저축성 상품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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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