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의 생체인식 프로그램 9/15부터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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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9월 15일 FBI가 생체인식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한 추적조사 시스템을 전면 가동한다고 밝혔다. Next Generation Identification(NGI)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지문, 손금, 홍채 인식, 안면부 인식등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범죄자를 식별한다. 사실 NGI는 2011년부터 가동된 프로젝트인데 내용중에 기술적으로 주목할 만한 내용은 주간이미지검색시스템(Interstate Photo System)이다.  보안 카메라에 찍힌 범죄자의 얼굴을 파악하여 추적할 수 있도록 주와 주가 협력한 이미지 검색을 법률적으로 허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FBI의 인물검색 및 인식기술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기초 자료로 제공되는 대부분의 카메라 영상이 저화질이라 완벽하게 범죄자를 분간할 수는 없다. 따라서 FBI는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뜻을 시사했는데 민간 단체등에서는 개인 사생활 침해라며 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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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자본, 인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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