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즈 1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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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이벤트에서 윈도우즈 차기 버전 ‘윈도우즈 10’을 공개하였다. 그동안 ‘윈도우즈 9’이 이름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였으나, 그 예상을 깨고 ‘윈도우즈 10’이라는 이름을 택하였다.

가장 큰 변화는 마치 윈도우즈 7 버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윈도우즈 8 에서 도입된 격자형태의 ‘메트로’ 환경은 많은 사람들이 적응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런 점을 감안해서 데스크탑 환경을 위주로 하는 윈도우즈로 돌아간 듯 하다.

윈도우즈 10에서는 친숙한 ‘시작’ 메뉴가 좌측 하단에 있고, 이를 누르면 메뉴가 뜨는데 가장 눈에 뜨이는 변화는 ‘Live Tile’ 이라 불리는 아이템들이다. 윈도우즈 8의 메트로 환경에 있던 타일들이 시작 메뉴 안으로 들어왔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이밖에 멀티태스킹시 작업전환을 도와주는 ‘task view’ 모드등이 추가되었다.

윈도우즈 10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개발자들과 테스터들의 피드백을 거쳐 내년중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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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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