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얇아 헤드폰 잭이 들어갈 수 없는 폰: Oppo 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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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체인 Oppo가 신모델 R5를 공개했다.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현존하는 스마트폰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는 것이다. 정확한 두께는 4.85mm이다. 이번에 두께를 대폭줄인 아이폰 6가 6.9mm인점을 보면 얼마나 얇은지 짐작할 만 하다.

울트라 슬림형 스마트폰이라 불려도 좋을 Oppo R5는 그 두께 때문인지 헤드폰 잭이 없다. 하지만 다른 스펙에서는 고급 폰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다. 5.2인치의 풀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64-bit 옥타코어의 프로세서, 13 메가 픽셀의 카메라를 내장하였다.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포트는 가까스로 들어가있다. 이 폰의 가격은 약 $500불로 책정되었다.

tN insight: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하드웨어 사양만으로 차별화를 구현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소프트웨어보다는 하드웨어가 강점인 국내 제조업체들에게는 시련의 시기가 이미 도래했는지도 모른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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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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