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무서운 계획: 당일배송

온라인 매체인 Slate가 아마존이 어떻게 로컬 상점을 위협하고 있는지 자세한 분석기사를 냄. 미국에서 일반 소비자가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할 경우 아마존의 본사와 창고가 있는 몇몇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에서는 sales tax (판매 세금, 주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략 5%~9%정도가 붙음)를 내지 않음.  이는 소비자에게는 면세 구입이나 마찬가지여서 아마존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어 왔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에 대한 법개정 움직임이 활발하고 점차 sales tax를 내야하는 주가 늘어나면서, 아마존은 굳이 자사의 창고를 Kentucky주 같은 외진 곳에 몰아 둘 필요가 없어짐. 따라서 아마존이 창고를 인구 밀집 지역에 배치할 경우, 아마존은 “당일 배송”이라는 엄청난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선사할 수 있다는 것 (물론 sales tax는 내겠지만). 몇시간 후 배송되는 온라인 쇼핑은 시간적으로 로컬상점에 가서 사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어, 이게 현실화 될 경우 월마트나 베스트바이등의 로컬 상점들은 큰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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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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