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을 위해 노력이 필요한 뉴욕의 테크 산업

뉴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도시 중 하나이다. 따라서 뉴욕의 테크 산업이 실리콘밸리보다 더 많은 여성과 소수자를 고용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연방 준비 은행에 따르면 뉴욕의 테크 산업은 40%의 여성과 21%의 소수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62%의 백인과 16%의 아시아인을 제외한 21%의 소수자는 11%의 히스패닉, 9%의 흑인 그리고 1%의 기타 인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수치는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 뉴욕의 인구 통계 자료와 비교하면 여전히 문제가 있다. 뉴욕의 인구는 52.2%의 여성과 25.5%의 흑인, 28.6%의 히스패닉 그리고 12.6%의 아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성의 경우 40%라는 수치가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여성의 고용 비율은 업종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연구 개발 분야에서는 59%가 여성이지만, 소프트웨어 출판 분야에서는 32%가 여성이다.

tN 인사이트 : 애플의 다양성 보고서에서도 볼 수 있듯이 테크 산업은 다른 전통적인 산업에 비해 다양성에 더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뉴욕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로 구성된 도시이지만, 여전히 다양성에 관하여 개선되어야 할 문제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테크 산업 내부에서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는 점과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관련 기사 : Mashable

Written by

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