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6일 텍사스 어빙(Irving)시에 사는 중동계 학생 아메드 모하메드 (Ahmed Mohamed)는 자신이 만든 시계를 학교에 가져갔다가 폭탄을 가져왔다고 의심을 받고 경찰에 체포되었다.
https://twitter.com/OfficalPrajwol/status/644011809351962625
Here’s the “bomb” clock that got Ahmed Mohamed arrested http://t.co/7F2kL8vVfb pic.twitter.com/zD5MHKnt2T
— WIRED (@WIRED) September 16, 2015
기계 만들기를 좋아하는 한 고등학생의 작품은 그의 피부색과 이름 때문에 폭탄으로 오해 받았고, 경찰은 그를 테러리스트로 간주하여 체포, 수사를 벌였다. 큰 충격을 받은 아메드에게 오바마 대통령을 비롯한 수많은 유명인사들이 트위터로 위로를 보냈다.
Watch out, it's a brown guy with a clock! #IStandWithAhmed @IStandWithAhmed pic.twitter.com/8lzzrEakoi
— Tariq Khokhar @ #CogX19 (@tkb) September 16, 2015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학교에 시계를 가져가 인증샷을 찍어 #IStandWithAhmed라는 해쉬태그를 달아 아메드와 함께하였다.
Cool clock, Ahmed. Want to bring it to the White House? We should inspire more kids like you to like science. It's what makes America great.
— President Obama (@POTUS44) September 16, 2015
I can't wait to get my clock back & take it to the #WhiteHouse to show @BarackObama the invite is an honor, looking forward to meeting you!
— Ahmed Mohamed (@IStandWithAhmed) September 22, 2015
오바마 대통령은 시계를 들고 백악관에 오라고 초대하였고 아메드는 곧 방문할 것이라고 화답하였다.
Mark Zuckerberg: "Ahmed, if you ever want to come by Facebook, I'd love to meet you. Keep building." pic.twitter.com/BInjlv5T6r
— Chris Dixon (@cdixon) September 16, 2015
마크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방문을 초대하였다.
Texas boy arrested for homemade clock meets Sergey Brin at Google Science Fair http://t.co/YiHnpP6egz pic.twitter.com/O9NQSGTVpQ
— Mashable (@mashable) September 22, 2015
Hey Ahmed- we're saving a seat for you at this weekend's Google Science Fair…want to come? Bring your clock! #IStandwithAhmed
— Google Science Fair (@googlescifair) September 16, 2015
구글은 Science Fair에 아메드를 초대하였다.
Hi @IStandWithAhmed, we 💙 building things at @twitter too. Would you consider interning with us? We'd love it — DM us! #IStandWithAhmed
— Twitter (@Twitter) September 16, 2015
트위터는 아메드에게 인턴쉽을 제안하였다.
tN 인사이트: 참 생각해 볼 것이 많은 사건이다. 우선 2001년 9/11 이후 학생들까지 의심하게 하는 테러에 대한 공포이다. 현재 중동 세계와의 충돌이 계속되고 있는 현실에서는 계속 어쩔 수 없는 일이 될 것 같다. 미국이 세계인이 모여 사는 나라인 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평화롭게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며, 공개적으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도날드 트럼프에 대한 지지는 이러한 외국인에 대한 관용과 공존에 지친 미국의 뒷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반면 대통령과 각 테크 기업들이 나서서 사회적 발언을 하는 모습은 사회적으로 옳은 일을 위해 나서는 것이 자연스러운 미국의 자유로움도 보여주고 있다.
참고 기사: The Gurdia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