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and Google are the world’s top two most valuable brands

애플과 구글,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브랜드

인터브랜드 (Interbrand) 사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Valuable) 브랜드’에 애플과 구글이 3년 연속 1,2위를 차지했다.  증가한 애플, 구글 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와 IBM이 5년 연속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IT 산업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100개의 리스트 중에 총 28개의 IT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도 브랜드 가치가 54% 상승하며 29위에서 23위로 상승했다.

tN 인사이트: 브랜드 가치 순위는 현재 어떤 기업들이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각 기업들의 성장과 부침의 트렌드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애플과 구글이 브랜드 가치 1,2위를 차지하며 큰 순위 변동은 없었으나,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 대비 43%,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12% 증가하며 지속 성장세를 보였다는 점이 놀랍고, 특히 애플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애플은 2012년 브랜드 가치가 무려 129% 증가하며 8위에서 2위로 급등한 이후, 2013년에 코카콜라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고, 3년동안 매년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내가 나를 이긴다’라는 것이 사실 가장 쉽지 않은 일인데, 애플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커갈지 궁금하다.
한편, 아마존과 페이스북 역시 브랜드 가치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최근 5년간 20~30%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10위권에 안착했다. 아마존의 수익성과 기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시 경쟁력 있는 기업임은 분명하다.  페이스북은 2012년에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 후, 매년 40~80%의 성장세를 보이며 20위권에 안착했다. 현재 페이스북의 영향력과 사용자 기반을 감안해볼 때 내년에는 훨씬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된다.

관련 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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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를 꿈꾸던 언론학도였다가, IT가 가진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에 매료되어 신세계 입문. 이후 기능성 게임 기획, 모바일 서비스 기획 및 마케팅을 거쳐 현재 네이버 웹툰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더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스타트업 및 라이프코칭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