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이용해 차량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인 스팟(SPOT)을 선보인 우버

우버는 지난 수요일, 컬러 코딩을 이용해서 자신의 차량을 찾을 수 있는 우버 스팟(SPOT)을 선보였다. 승객은 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6개의 색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그 색깔을 누르고 있으면, 스마트폰의 스크린이 선택한 색깔로 빛나게 된다. 그 빛을 통하여 운전자는 승객을 찾을 수 있고, 승객과 차량이 가까워지면 차량에 부착된 바가 같은 색깔로 빛난다. 현재 시애틀에서만 시범 운영되고 있고, 소수의 운전자가 기기를 제공받았다.

tN 인사이트 : 아무리 우버 앱을 통해 차량 정보와 번호를 제공한다 해도, 차량이 많은 도심에선 우버를 찾기가 쉽지 않다. 또한, 심야 시간에 차량을 부르면 낯선 차에 “우버 맞나요?”라고 확인하기가 내키지만은 않는다. 특히 부르는 차량이 그 지역에서 가장 흔한 차인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우버가 새롭게 선보인 스팟은 자신이 부른 차량을 별도의 확인 없이 찾을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작지만, 꼭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한다. 우버의 이런 세심한 변화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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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듀대학교의 글로벌 창업(Global Entrepreneurship) 과정에 재학 중입니다. 학부 시절부터 비영리단체에서 3년 간 일을 하며 저개발국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들의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