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최대 택시 회사 옐로우캡, 곧 파산 신청

San Francisco Examiner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최대 택시 회사인 옐로우캡(Yellow Cab)이 곧 파산을 신청할 것이라고 한다. 그들은 최근 주주 편지에서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We are in a midst of serious financial setbacks)” 밝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우버(Uber)와 리프트(Lyft)의 본사가 위치한 곳이다. 한편, 뉴욕에서의 택시 메달리온 가격은 지난 5년간 40퍼센트 떨어졌다.

tN 인사이트: 외부에서 온 여행자가 아닌 샌프란시스코 주민이라면 더 이상 택시를 타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만큼 우버와 리프트가 그들의 삶에 깊숙히 자리잡은지 오래다. 최근에 샌프란시스코에 가면 이제 택시 수보다 우버와 리프트 스티커가 붙은 차들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이다. 그렇기에 옐로우캡의 파산은 이미 예정되어있던 일인지 모른다.  그들도 안드로이드 앱을 출시하는 등 기술이 가져온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려 노력했지만 결국은 실패했다. 1977년에 시작되어, 이제는 실리콘밸리에서 ‘택시’의 대명사가 된 옐로우캡이 파산한다는 건 정치적으로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우수한 사용자 경험이 결국 정치 등 기득권의 논리를 이긴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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