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백화점 ‘메이시스’ (Macy’s) 대규모 감원 예정

미국 최대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Macy’s) 가 미국 전역 770개 매장 중 40여개의 매장을 닫고 약 4,800명의 인력을 감원하기로 1월 6일 (미국 시간) 발표하였다. 메이시스는 “지난 연말은 유달리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겨울 상품인 코트, 부츠, 장갑 등의 매출 감소가 큰 타격을 주었다고 (In the November/December period, we were particularly disadvantaged by the historically warm weather)” 밝혔다. 또한 메이시스는 달러화 강세로 미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고가 상품을 구매하는데 주저하였다고 설명하였다.

tN 인사이트: 미국 리서치 회사인 RetailNext의 자료에 따르면 11월 및 12월 연말 Holiday 기간 동안 미국내 오프라인 리테일 트래픽이 6.4% 감소하였고, 매출은 2% 감소하였다고 한다. 반면 동 기간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한 온라인 구매는 사상 최대치를 달성하여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에는 온라인 구매자가 오프라인을 앞질렀다는 통계가 나오기도 하였다. 비록 아마존 (Amazon) 에서 연말 매출 결과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또 다른 미국 리서치 회사 Slice Intelligence에 의하면 아마존은 전체 온라인 매출의 40% 이상을 달성하여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 하였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기술의 변화가 미국인들의 쇼핑 방식에 급격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으며 유통업체들, 특히 오프라인 위주 상점들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하여 안간힘을 쏟아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한 예로 지난 몇년간 e-commerce 시장에서 뒤쳐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월마트는 매장에 할인 상품을 진열하기 전에 온라인에 먼저 대량으로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처음 선보였으며 사이버먼데이 (추수감사절 다음 월요일) 행사 매출의 절반 가량이 모바일 기기에서 이루어졌다고 발표하였다.

관련 기사The Wall Street Journal | 이미지 출처: 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