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에서 등장한 새로운 전자제품 Top 10

1. 뱅앤 올룹슨의 베오랩 90 스피커: Bang & Olufsen’s BeoLab 90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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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모든 설정을 조정할 수 있고, 아름다운 디자인을 갖고 있으며, 음악이 나오는 각도를 설정할 수 있다. 혼자 들을때는 청자에게만 향하고 여러 사람이 있을 때에는 각도를 넓혀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벽에 반사되는 소리 등을 감지해 소리를 조정하여 최적화한다. 현존 최고의 스피커라고 할 수 있는 이 스피커의 가격은 4천만원에 달한다. 웬만한 차보다 비싼 가격이다.

2. 소니 PS-HX500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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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감성이 물씬 풍기는 이 턴테이블은 앰프가 내장되어 있고, USB를 통해 컴퓨터로 디지털 음악을 추출하여 보낼 수 있다. 또한 디지털화 된 음악을 위한 편집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3.  세그웨이 개인 비서 로봇 (Segway Advanced Personal Ro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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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바퀴를 가진 이 귀여운 로봇은 사람이 타고 다닐 수 있는 세그웨이 (Segway)이다. 타고 다닐 때에는 운송 수단이 되지만 필요할 때에는 로봇이 되어 쇼핑백을 들어주고 손님이 집에 오면 마중을 나간다. 팔을 다른 로봇 팔로 교체해서  다른 일을 시킬 수도 있다. 세그웨이, 인텔, 샤오미가 합작한 장기간 프로젝트이다.

4. 슈퍼 8 카메라 (Super 8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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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의 슈퍼 8 카메라. 필름과 디지털 카메라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코닥은 이 카메라를 통해 아직 스마트폰이 없는 어린이들의 손에 카메라를 다시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격은 $400 정도이다.

5. 네타모의 프레젠스 현관문 카메라 (Netamo’s Pres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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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회사 네타모가 만든 이 카메라는 문 앞에 설치해 놓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규칙을 설정, 조명을 바꿀 수 있다.  마당의 작물을 망치는 동물들에게 빛을 쏘아 쫓아낼 수도 있고, 사람이 집에 오면 스팟 라이트를 비춰 줄 수도 있다. 야간에는 적외선 카메라도 된다. $300 정도의 가격으로 4월에 출시 예정.

6. Mu-so Q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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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o Qb는 $1000 가격의 실내용 무선 스피커이다. 한 변이 22cm인 정사각형 모양에 300와트 앰프를 내장하고 있다. 애플 에어플레이, 블루투스, Spotify Connect, UPnP 등 거의 모든 무선 통신과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7. LG Signature OLED G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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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는 77인치, 65인치 OLED TV를 선보였다. 3mm 정도로 벽지처럼 얇고 엄청난 고화질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Harman Kardon과 협동 개발한 고성능 사운드 바를 내장하고 있다. 천만원 정도의 가격에 2016년 전반기 출시 예정이다.

8. Samsung Notebook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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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9은 13인치의 윈도우 10 노트북이다. 아이패드나 서피스 프로 4에 비교할만한 840g의 무게에 i7 CPU, 256GB SSD를 내장하고 있다. 배터리 수명도 10시간에 달한다. 매우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9.  Carl Zeiss Smart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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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통 안경처럼 보이는 스마트 안경이 나왔다. 구글 글래스의 괴이한 모양을 벗어나 렌즈 전문 기업 칼 자이스가 선보인 이 안경은 보통 안경과 같은 모양에 디스플레이를 넣었다. 오른쪽 눈 아래 부분을보면 디스플레이를 위한 굴곡과 장치가 보인다.

10. Parrot D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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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CES내내 단연 화제가 되었던 패럿의 Disco라는 드론이다. 앱으로 설정할 수 있는 자동비행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손으로 던져 이륙시키고 자동 착륙이 가능하다. 또한 3D 안경으로 비행 중 전방 카메라의 장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번 충전에 45분간 날 수 있다. 최고 시속은 80km/h이다.

 

tN 인사이트: 항상 1월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모든 새로운 전자제품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스피커에서 자동차까지 수 많은 새로운 개념의 크고 작은 전자제품을 선보인다. LG와 삼성이 주도하는 우리나라의 전자제품과 달리 전 중국, 미국, 프랑스 등 세계적으로 수 많은 작은 회사들이 놀라운 제품들로 CES의 화제의 중심이 되고 있으며, 렌즈 회사, 자동차 회사 등 전자 회사가 아니었던 회사들이 각자의 전문 분야와 접목시킨 전자 제품으로 시장에 뛰어들며 시장에서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

작은 기업들은 드론, 스피커 등 각자의 전문 분야에만 사활을 걸기 때문에 다른 많은 우선순위가 있고 행정적으로 느린 대기업에 비해 앞서나갈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작은 혁신적 중소기업들이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 보게 된다. 현재의 대기업 중심 경제구조를 유지하면서 중소기업, 스타트업 육성 정책을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 지난 수년간 입증되어 왔다. 대기업에 편중된 정책을 없애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시장 경제를 도입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대기업 중심 성장 위주의 경제와 정확히 반대편에 있는 일이라 참 어려워 보인다. 그렇지만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의 대기업들이 해외의 작고 빠른 기업들에게 뒤쳐지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출처: 와이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