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혈액 표본을 운반하는 ‘좋은 드론’

존스 홉킨스 의료진이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에서 혈액 표본을 근처 혈액검사실로 운반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아프리카 사하라 지역은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빠르게 혈액 운반을 할 수 없다. 혈액검사를 꾸준히 받아야 하지만 마땅한 운송 수단이 없어 고민하는 주민들에게 드론 배송이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tN 인사이트: 드론에 대해 일반인이 가지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은 드론을 대중화하는 데 있어 걸림돌로 여겨져 왔다. 호주인을 대상으로 한 드론에 대한 인식 조사에 따르면 드론에 대한 태도는 긍정도 부정도 아닌 중립적으로 아직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중으로 보고 있다. 드론에 대한 여론은 향후 규제가 마련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련 업계는 우호적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혈액 표본 운송뿐 아니라 긴급 의약품 운송 및 급성 심장 마비 환자를 위한 자동 제세동기 운송 등 인명 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드론 이용은 대중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드론 업계는 Johns Hopkins의 예와 같이 대중으로부터 우호적인 반응을 끌어낼 수 있는 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홍보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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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퍼드 항공우주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입니다. 카이스트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였고 네오위즈, 구글, 오라클 등에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는 인공지능과 무인기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일과 연구 경험을 살려 관련 분야 소식을 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