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럽트 SF 2016의 주요 내용들

미국 최대의 테크/스타트업 컨퍼런스인 ‘디스럽트 샌프란시스코’가 지난 9월 12일 ~ 14일 기간 중 개최되었다. 스타트업 경연에서는 GPU를 이용한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처리 서비스 ‘블레이징DB’, 건강 데이터 트랙커 ‘카본 헬스’, 소비자용 건강 검진 툴킷 ‘에벌리 웰’, 게임 분석 및 코칭 플랫폼 ‘모발리틱스’, 보안 위협 감지 툴 ‘스크린’, 통합 암호 관리를 위한 ‘유니파이ID’가 최종 6개 후보에 오른 가운데 ‘모발리틱스’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여 e-Sports 시장의 매력성을 증명하였다. 다음은 각 일차 중 주요 내용. (원문 내용 중 선별)

[1일]
– 페이스북 메신저 수장이 웹 버전 메신저에서 앱 버전으로 유저를 이동시키며 안드로이드 문자 메시지와 통합하는 등의 최근 전략에 대해 논함
– 크런치베이스에서 고급 검색 기능 및 마켓 트렌드 파악이 가능한 프리미엄 서비스인 ‘크런치베이스 프로’를 발표
– 오바마 정부에서 디지털 기반 정부 시스템을 구축해 온 것에 따른 소기의 성과 공유
– 트윌리오 CEO가 자사의 상장에 대해 논하며 봇(Bot)의 파급력이 현재 과대 평가되어 있다고 주장

[2일]
– 유다시티에서 벤츠 및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무인자동차에 대한 코스를 개설한다고 발표
– 마크 안데르센이 AI 업계가 ‘원자화’ 되고 있다고 논함, 즉 구글이나 아마존 등의 대규모 인력에 의해 AI가 개발되어 왔다면 현재는 해당 인력들이 각자 AI 스타트업을 만드는 모양세가 되면서 AI의 응용 분야가 세분화되어 있다고 언급
– 헬스테크 분야 데이터 분석의 미래에 대한 논의

[3일]
– 최근 콘텐츠 검열 논란이 있었으나 페이스북은 미디어 회사가 아닌 테크 회사를 지향한다고 발표
– 아프리카에서 육성 중인 테크 업계의 고급 인력들
–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데모 시연
– VR로 구현된 스타워즈 등

테크니들 인사이트
올해 디스럽트 관련 기사들을 보다 보면 빈출하는 키워드는 크게 무인자동차, 헬스테크, VR, 로봇 정도로 추려지는 것 같다. 멀게만 느껴지던 무인자동차에 대해서는 수많은 플레이어들의 시장 창출 시도가 있었고 피츠버그의 우버 무인자동차 실험과 같은 가시적인 모습까지도 볼 수 있는 걸 보면, 이젠 무인자동차 환경에서의 소비자 체험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 (예. 더 많은 유휴 시간에 따른 더 많은 모바일 사용) 를 생각해 보아야 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헬스케어 회사와 거대 테크 회사들의 합작 및 경쟁에 따른 헬스테크 사용 씬 출현, 산업용 및 군사용에서는 이미 성큼 다가와 있는 로봇의 상업화, 그리고 콘텐츠 업계의 움직임에 의한 VR의 대중화 징조도 주목해야 하는 트렌드로 보인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TechCrunch

Owen Cho

호주 가전 회사인 Breville에서 Global Category Manager로 근무 중입니다. LG전자 전략 및 상품기획 업무 후 영국 Cambridge에서 MBA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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