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손바닥만 하게 접히면서 4K 영상 촬영이 가능한 드론 공개

고프로가 첫 번째 드론 제품을 공개하자 마자 DJI에서 초소형 휴대용 드론 매빅 프로(Mavic Pro)를 내놨다. 가격은 약 110만원($999)이며 4K영상 촬영에 6.9킬로미터(4.3-mile)까지 조종이 가능하다. 10월 15일 서울 DJI스토어를 시작으로 이후 애플 스토어에서도 판매가 될 예정이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며칠 전, 액션캠 전문기업 고프로(GoPro)는 고성능 초소형 카메라 ‘히어로5(Hero5)‘와 함께 그들의 첫번째 드론 제품 ‘카르마(Karma)‘를 공개했다. ‘역시 고프로’라는 찬사가 채 가시기도 전에 중국의 드론 전문기업 DJI가 ‘매빅 프로(Mavic Pro)‘라는 제품을 발표했다. 가격은 999달러. 고프로의 ‘카르마’가 제품이 카메라 빼고 799달러임을 감안하면 더 싼 셈이다. 심지어 조종 거리는 6.9킬로미터로 고프로에 비해 약 7배, 조종 시간도 약 7분가량 더 길다. 꽤 오랫동안 주가 부진에 시달렸던 고프로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큰 주가 반등의 기회가 위태위태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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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표에서 보듯 DJI는 세계 1위의 드론 회사다.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06년 설립 후 약 1,160억($105M) 정도의 투자를 받았다. 고프로는 미국 산마테오 지역에 본사를 둔 액션 카메라 전문 회사다. 2003년 설립 후 폭스콘 등으로 부터 317억($288.2M) 정도의 투자를 받았다. 드론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한 이 대결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 3가지 신제품을 동시에 발표하며 주가 회복을 노렸던 고프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창업자 닉 우드먼(Nick Woodman)은 지금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을까. 사업의 세계는 냉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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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기사: VB | 이미지 출처DJI

RFID, 스마트폰 영상처리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시작했고 삼성테스코에서 이커머스 시스템을 담당했습니다. 현재 3D 입체영상 촬영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클라리넷 연주를 하며 책읽기와 글쓰기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