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7 판매 중단

삼성전자가 최근 발화 등으로 이슈를 끌고 있는 갤럭시 노트7의 전세계 판매 및 교환을 전면 중단하였다. 추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기존 제품 뿐 아니라 폭발 사건 이후의 교품으로의 교환까지 중단한 것으로, 사실상 전면 리콜의 직전 단계라는 관측이 다수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에게 갤럭시 노트7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끌 것을 권고했으며, 환불 및 교환 등의 후속 조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폭발사건 이후의 삼성전자의 위기관리 행보에 대해 찬반 논란이 있지만, 이미 제품 자체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는 상태에서 어떤 선택을 했든 비슷한 결과였을 것이다. 당장의 재무적 손해보다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에 매우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안드로이드 진영 최고의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와 고객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저가 중국 브랜드 중심의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삼성을 대체할 경쟁자가 당장은 보이지 않지만, 마침 구글이 예전 넥서스보다 높은 가격대의 픽셀을 내놓으며 고가 휴대폰 시장에 본격 진출한 시점이라 삼성 입장에서는 고민이 깊을 수 밖에 없다.  

관련 기사 & 이미지 출처: The Verge & CNET

Glen Youngsup Shin

Kellogg MBA 재학중이며, 국내 IT기업에서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 및 인수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의 테크 뉴스에 관심이 많습니다. 개인 블로그는 ideafurnace.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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