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로부터 고통없이 소량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는 일회용 플랫폼인 TAP을 개발한 Seventh Sense Biosystems 가 미국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앞두고 1천만 달러의 시리즈 C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Seventh Sense의 채혈기인 TAP은 청진기 머리 부분 정도의 크기인데, 하이드로 젤을 이용하여 환자의 팔 위쪽에 붙인 후에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머리카락 굵기의 작은 바늘들이 피부를 관통하여 진공 압력을 통해 모세 혈관으로부터 약 100 마이크로 리터 (0.1 밀리리터)의 혈액을 채취하여 저장한다. 환자가 바늘을 볼 수 없고, 고통도 거의 (virtually) 느끼지 않으므로 주사 바늘 공포증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Seventh Sense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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