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vs.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투자은행인 Piper Jaffray는 지난 5년간 매년 미네소타주의 대형 쇼핑몰인 Mall of America에서 애플매장의 방문객수를 조사하여왔다. 올해에는 여기에 덧붙여 마이크로소프트 매장 역시 방문객수를 조사했는데, 3가지 재밌는 점을 발견하였다. 1) 애플에 비해 마이크로소프트 매장의 방문객수가 47% 정도 적고, 2) 애플매장에서는 시간당 17.2개의 품목이 판매되는데에 반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불과 3.5개의 품목이 판매되었고 (대부분은 Xbox), 3) 애플 매장에서는 시간당 평균 11개의 아이패드가 판매되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한대의 서피스도 판매하지 못했다. 물론 조사시간이 2시간 정도로 제한적인 면은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로서는 막대한 광고를 퍼부은 것에 비해서는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하기에는 아직 먼 듯 하다.

관련기사: CNNMoney

Written by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