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은 구글 플레이, 돈은 애플 앱스토어

안드로이드의 구글 플레이 스토어가 올해 큰 성장을 기록했지만, 매출면에서는 애플의 앱스토어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앱을 분석하는 회사인 Distimo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4개월간 구글 플레이는 매출이 43% 성장하였고, 애플 앱스토어는 절반 수준인 21%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매출의 절대 금액에서는 아직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월 기준으로 1일 매출액이 애플 앱스토어는 약 1500만불, 구글 플레이는 약 350만불 가량으로, 애플이 구글의 4배이상이다. 이러한 데이터는 이전 ‘안드로이드 수수께끼’ 에서 보도한 바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안드로이드가 기기수에서는 애플을 크게 앞서고 있지만, 앱의 활용도나 매출면에서는 iOS 가 크게 앞서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Distimo의 자료에서 또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올해 iOS 플랫폼에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낸 주 동력은 아이패드라는 점이다 — 1일 매출에서 아이폰은 40%증가하였고, 아이패드는 무려 71% 증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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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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