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이패드와 맥북에 배터리 제공 중단

일부 중국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배터리 아이패드와 맥북의 배터리 공급책을 삼성에서 몇몇 중국 업체로 교체하였다는 소식이다. 삼성 SDI는 지금까지 애플의 여러 제품에 들어가는 배터리의 주요 공급업체였으나, 양사간의 붉어지는 경쟁관계로 삼성이 계속 애플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게 되었다. 팀 쿡은 아직 공식적으로는 삼성이 주요 부품 협력 업체라고 표방하고 있지만, 애플의 삼성 부품 의존도 줄이기 노력은 이미 업계에 많이 알려져 있다. 그 예로, 애플의 최신 아이폰 5에는 AP칩 이외에는 거의 삼성 부품이 보이지 않는다. 배터리, 메모리, 디스플레이, AP칩등 삼성과 애플간의 껄끄러운 협력관계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오래 지속되기 어렵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관련기사: TechCrunch, BusinessInsider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