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마이크로소프트가 Skype를 인수한 이후, 자체 IM 클라이언트인 윈도우즈 라이브를 어떤식으로 통합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The Verge의 보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조만간 윈도우즈 라이브 메신져 클라이언트를 종료시키고, 메신져 클라이언트 기능을 모두 Skype로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kype 최근버전인 6.0에서 Skype 로그인을 윈도우즈 라이브 계정을 통해 접속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어느 정도 통합에 대한 준비를 진행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비실시간 SNS와 함께 카톡과 같은 실시간 SNS가 서로 다른 영역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에게 Skype이 큰 자산이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