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회사에서 self-driving 차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구글 드라이브리스 차로서 각종 센서 기술을 사용하여 시범 운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 드라이브리스 차의 경우, 센서 비용으로 현재 약 $150,000 가 필요하고, 예상치 못한 주변환경 (특히, 날씨)에 잘못 반응할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고 있다.
이에 볼보는 환경의 변화에 대한 위험성이 낮고, 차 비용을 줄여주는 마그넷(magnet)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서 필요한 것은 도로에 설치할 마그넷과 차 하부에 놓일 마그네틱 센서이다. 볼보는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20mm x 10mm 크기의 네오디뮴 마그넷과 30mm x 5mm 크기의 페라이트 마그넷을 이용해서 100m 테스트 트랙을 만들었고, S60을 개조하여 90 마일 이상(144킬로미터) 속도로 달렸다. 그리고 도로 위에서 똑바로 가기 위해서는 초당 마그넷의 수가 적어도 400개 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차에 설치되는 마그네틱 센서의 비용은 $109이고, 2차선 도로에 자석을 설치하는 비용은 km당 평균 $24,405이다.
tN insight: 많은 사람들이 구글 드라이브리스 차의 신뢰성에 대해서 걱정을 하듯, 안전을 중요시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인 볼보는 각종 돌발 상황에 대해서 GPS, 카메라 센서에 차를 맡기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하지만, 미국과 같이 도로가 많은 나라에 마그넷을 설치한다면 그 비용도 엄청날 것이지만, 작은 나라에서는 시도할 만한 기술로 보인다. 센서에 의존하는 self-driving 차의 비용은 기술의 발달로 낮아지겠지만, 안전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므로 안전을 내세운 새로운 대안들이 지속적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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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