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PC, 자폐아동의 사회 생활을 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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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에 의하면 미국 어린이 68명중 1명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증상을 겪고 있다 (Centers for Disease Control & Prevention 발표자료). 이는 1년전 보다 약 30%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생각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자폐 및 유사 장애를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도차는 있겠지만 초기에 치료하면 사회 생활을 무리없이 할 수 있는 자폐의 경우, 태블릿 PC (정확하게는 컨텐츠)가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서로 다툰 자폐 어린이들에게 Puppet Pals라는 앱으로 상황극을 만들어 보여준 결과 심리 치료에 도움이 되었고  TV 프로그램과 앱이 결합된 Flummox and Friend 코메디는 자폐를 겪는 아이들 사회성을 길러 주어 놀이 이상의 치료 효과가 있었다. 자폐 치료 전문가와 학부모는 태블릿이 TV보다 양 방향성이 있어 도움이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tN insight: 아이패드가 2010년에 출시되었을 때 많은 자폐아를 둔 부모들이 ‘기적의 기기’라며 앞다투어 제품을 구입했다. 현재 자폐아의 치료를 돕는 앱들도 여럿 출시 되어 있지만, 아픈 아이를 둔 부모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가볍게 해주는 좋은 컨텐츠들이 더 많이 개발되기를 바란다.

관련 기사  CNN , 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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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에서 기술과 자본, 인적 자원의 흐름을 파악하여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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