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do: 아시아에서도 호환되는 스마트 온도 조절계

tado cooling

독일의 Tado라는 회사가 스마트 온도 조절계를 내며 Nest의 아성에 도전한다. Tado는 “쿨링 박스” 라는 시스템을 벽에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내 온도 조절및 갖가지 다른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의 위치추적으로 사용자가 퇴근하고 있는 것을 감지하면, 시간에 맞게 적정온도를 유지해 준다. iBeacon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실내 위치 추적 기능도 있어, 아무도 없는 방의 에어콘은 자동적으로 꺼준다.

스마트 온도 조절계 기능만 본다면 Nest와 비슷한 점이 많지만, Tado는 독립된 에어컨과의 호환성이 큰 차별점이다. Nest는 중앙 통제식 에어컨과만 사용할 수 있는데 반해, Tado는 에어콘의 리모콘에서 쓰는 적외선 통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유리창에 설치하는 에어컨과 연동 가능하다. 이러한 점을 바탕으로 Tado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염두해 두고 있다.

관련기사: GigaOm 

Written by

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