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wbone UP이나 Nike Fuelband 등과 같이 신체 활동을 모니터링해서 체중 감량을 개인적으로 하는 제품중심의 솔루션에 비해 (물론 UP이나 Fuelband가 체중감량만을 위한 제품은 아니지만), 개인별 컨설팅 및 감량 프로그램을 통한 서비스 방식은 오랜 기간 존재해왔던 사업모델이다. 하지만 Retrofit은 Skype을 통한 일대일 식사조절 코치, 운동생리학적 접근, 행동 방식 조정 등을 제공하고, 와이파이 체중계 등으로 Retrofit의 전문가에게 고객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의 테크놀러지를 활용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최근 유명 VC인 DFJ 등으로부터 $8M (약 90억원) 펀딩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를 시도한 미국인의 90%가 체중감량에 실패하지만, Retrofit는 고객의 94%가 성공적으로 체중감량을 하였다고 한다. Retrofit은 10% 체중감량을 미션으로 하면서, 급격한 체중감량에 따른 요요현상에 비해 장기적인 감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제품 중심의 솔루션과 서비스 중심의 솔루션이 결합되어, 체중감량계의 애플이 등장할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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