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을 통한 주식시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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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entific Research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구글 검색중 “부채”, “매출”, “주식” 등의 용어가 감소하면 다우존스지수가 상승하고, 반대로 재무용어 검색이 증가하면 다우존스지수가 하락하는 상관관계를 발표하였다. 조사팀은 2004년부터 2011년까지 98개 용어의 검색회수와 다우존스지수간의 상관관계를 조사를 통해 위 사실을 발견하였는데, 이런 현상은 일반적인 투자자들이 가지는 손실회피 (loss aversion) 경향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즉, 투자자들은 주식을 사는 것보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파는데에 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쓰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조사팀이 위 결과를 바탕으로 2004년부터 2011년 사이에 가상투자를 한 결과 수익률이 326%였다고 한다. 최근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 및 의사결정은 주요한 영역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재무분야 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과학 분야에서도 보다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tN insight: 트윗 분석, 페이스북 분석 등을 통한 선거결과 예측에서 ‘빅데이터’ 분석은 이미 보편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금융분야에서도 헤지펀드 등은 수학박사, 공학박사 등을 고용하여, 수 많은 외부 이벤트 분석을 통해 주가를 선행적으로 예측하는 알고리듬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분야에서도 이미 ‘빅데이터’가 시장의 기저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볼수도 있다. 다만, 빅데이터의 활용이 보다 일반인 차원으로 내려오는 단계라고 보이고, 보다 사회 전반에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사회과학툴로서 발전하는 단계라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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