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미커, 인터넷 트렌드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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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CB의 메리 미커 (Mary Meeker)가 올해에도 AllthingsD 주최 D11 컨퍼런스에서 인터넷 트렌드에 대해 발표하였다. Gigaom에서 이를 선별하여서 정리하였는데, 1) 5억 이상의 사진이 매일 업로드 및 공유되고 있고 Snapchat은 매년 2배 이상 성장하면서 이 트렌드를 주도, 2) 비디오는 바인 (Vine)이나 드롭캠 (Dropcam)과 같이 짧은 포맷의 비디오가 성장을 주도, 3) 웨어러블의 성장과 함께 음향 (sound)과 데이터 정보가 새로운 컨텐츠 타입으로 등장, 4) 건강과 운동 정보는 개인 데이터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 5) 지난 10년은 모바일, 그 이전 10년은 PC의 시대였으나, 향후 10년은 웨어러블 플랫폼 주도.

tN insight: Gigaom에서 선별한 5가지 주요 트렌드 이외에도, 인터넷/모바일 광고의 여전히 높은 성장 가능성, 중국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사업모델 및 중국 시장의 가능성, 필요한 엔지니어에 비해 부족한 인력으로 유연한 이민 정책 필요 등도 포함되어 있다. 최근 웨어러블에 대한 부정적 시각에 대해서 메리 미커는 1970년대말 PC에 대해서도 비웃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면서, 향후 중요한 트렌드임을 다시 강조하였다. 애플의 팀쿡도 D11 컨퍼런스에서 구글 글래스와 같은 형태는 인체 특성상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웨어러블 제품은 애플의 주요한 제품군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웨어러블이 모바일과 같은 메인스트림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되며, 애플의 혁신적 웨어러블 제품 역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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