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몇달에 걸쳐 페이스북과 Waze, 양사는 약 $1B (약 1.1조원)에 달하는 기업가치로 인수를 추진하였으나, 최근 인수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이다. 이 정보를 제공한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결렬의 일부 요인으로 이스라엘에 소재한 Waze 팀을 실리콘밸리 멘로파크에 소재한 페이스북 본사로 이전하는데에 대한 입장차이 역시 요인으로 작용하였다고 한다. 구글, 애플과 달리 지도앱이 없는 페이스북으로서는 소셜에 기반한 지도서비스인 Waze가 페이스북 모바일 전략에 적합한 대상이기 때문에, 양사가 다시 협상을 재개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tN insight: 지난 1월에는 애플 인수 소문, 4~5월에는 페이스북 인수 추진 등으로 Waze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고, 일부에서는 구글이 Waze를 인수하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이라는 얘기도 들리고 있다. 페이스북이 지난 몇년동안 다른 이스라엘 소재기업도 인수했었고, 지난 발표대로라면 작년말에 현지 오피스도 오픈했기 때문에, 단순히 인력 이전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고, 가격을 최대한 높이려는 Waze의 전략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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