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애플에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을 중단할 계획이라는 설을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어제 Korea Times는 한 익명의 삼성 임원과 인터뷰를 바탕으로 삼성이 내년부터 애플에 디스플레이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를 내어서 화제가 되었는데, 오늘 삼성이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하였다. 삼성의 대변인은 성명에서 Korea Times의 보도는 완전한 오보였고, 삼성은 애플에 LCD 패널 공급을 끊으려 시도한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삼성으로서는 애플이 가장 중요한 고객사이니 공식 석상에서는 이와 같은 발언을 하는 배경에 이해가 되지만, 실제로 애플과 협력관계가 유지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