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지역 리뷰 사이트인 옐프가 유럽의 경쟁사 Qype를 5천만 달러에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옐프는 영국, 독일, 프랑스, 스위스, 아일랜드, 폴란드, 스페인, 이탤리등 유럽 13개국에서 약 2백만개의 리뷰를 추가하게 되었다고 (현재 옐프가 보유하고 있는 리뷰의 수는 약 3천만개라고) 전하면서 월 순방문자수 또한 현재 7천8백만 뷰에 1천5백만 뷰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Qype는 2006년에 독일에서 시작해서 점차 유럽의 다른 나라들로 그 서비스를 확장해 왔다. 옐프는 최근 애플의 iOS6와 파트너쉽을 통해 iOS6 맵에서 옐프에 직접 체크인 할 수 있는 기능을 선보였었는데 이번 인수로 Qype 서비스 또한 iOS6에 접목 될지는 기다려 봐야 될 것 같다고. 오는 11월 1일에 공식적으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옐프의 3분기 매출은 3천6백4십만 달러, 순손해가 2백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