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face 태블릿, 판매망 부족이 문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야심작인 Surface 태블릿의 판매가 상당히부진해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초 4분기 물량을 2백만~4백만대로 책정하고 생산에 들어간다고 하였으나, 최근 한 증권가의 분석에 따르면 4분기 예상 판매량은 고작 50만~60만대 정도일 것이라 한다. 그 분석에 따르면, Surface 태블릿의 리뷰가 그다지 썩 좋지도 않은데다가 가격도 $499불로 비싼 편이고, 결정적으로 판매망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현재 Surface는 마이크로소프트 전용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아직 미국에 31개 스토어 밖에 없는 현실이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하겠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 만큼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본적도 없는 Surface를 무턱대고 주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베스트 바이, 월마트등의 리테일 상점과 판매망을 확충한다면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앱의 부재나 배우기 어려운 OS 환경등이 계속 지적되고 있어 단기적 전망이 그다지 밝지 않은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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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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