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3 “프리미어” 공개

삼성이 또 다른 갤럭시 S3 변종을 발표하였다. 이름은 갤럭시 S3 프리미어. 이 스마트폰은 4.8인치 갤럭시 S3 보다 약간 작은 4.65인치이며 1280 x 720 해상도의 Super AMOLED 패널을 적용하였다. 후방 8메가, 전방 1.9메가 카메라는 갤럭시 S3와 같지만, CPU나 RAM등의 사양은 좀 낮아졌다. OS는 안드로이드 4.1인 젤리빈이 탑재된다. 삼성은 얼마전 4인치 스크린의 “갤럭시 S3 미니”를 발표했는데 기대에 못미치는 하드웨어 사양 때문인지 큰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프리미어는 미니와 S3의 중간쯤 되는 모델인 셈인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면은 있지만 또 다른 갤럭시 S3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반응도 상당수 나오고 있다. 촘촘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삼성은, 1년에 한가지 폰으로 승부하는 애플과는 확실히 대조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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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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