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위터에서 인스타그램 사진을 트위터 스트림에 보여주는 기능이 축소됨에 따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간의 ‘사진전쟁 (the photo war)’이 벌어졌는데, 소문에 따르면 트위터가 올해 연말휴일 기간 이전에 자체 사진필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트위터는 이 사진필터를 테스트 중이라고 하며, 트위터의 이사회 의장인 잭 도로시는 트위터 사진필터로 추정되는 흑백 사진을 계속 올리고 있다. 연말휴일이 사진필터 출시에 중요한 이유는,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동안 인스타그램에 추수감사절 관련 사진이 1초에 200개 이상씩 업로드되고, 하루 전체 천만개 이상의 사진이 올라갈 정도로 휴일이 사진 공유에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모바일 사진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의 소셜네트워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최근 구글 역시 Google+에 자체 사진편집앱을 출시하기도 하였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간의 경쟁이 어떤식으로 진행될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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