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TV 제작 시험중인 듯

그간 많은 소문이 떠돌던대로 애플이 TV 제작을 시험중인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애플이 몇몇 부품 공급업체와 TV 디자인을 테스트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아이폰/아이패드 조립공장으로 유명한 팍스콘은 이미 몇년째 애플과 TV 제작에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내부적으로 디자인을 검증한 후에 외부 업체와 협력하는 패턴을 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TV 생산이 가까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지적하였다.  물론 늘 그렇듯이 애플이 공식적으로 발표한 사항은 없다. 하지만 팀 쿡이 얼마전 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TV는 이제 ‘취미’ 이상이다”라는 발언을 해서, 대부분 애플 TV가 나올 것을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애플 TV의 어려움은 역시 컨텐츠 확보이다.  케이블 회사나 컨텐츠 제작자들이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애플과의 협상을 상당히 경계하는 눈치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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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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