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홈 서비스’ 출시

amazon home services

아마존이 그동안 베타서비스로 테스트중이던 ‘아마존 홈 서비스 (Amazon Home Services)‘를 공식 출시하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집에 배관 수리공을 부를 수도 있고, 피아노 레슨을 예약할 수도 있다. 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손님을 연결해주는 플랫폼인 셈. 아마존은 그동안 눈에 보이는 물건 판매가 대부분의 비지니스인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해서 홈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후 사는 지역을 넣으면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 종류들이 나오고, 여기서 직접 시간 예약및 결제까지 가능하다. 서비스 제공자는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한 후에 돈을 받게 된다. 이 곳에 서비스를 올리려면 아마존의 검수과정을 거쳐야 하며, 업종에 따라 자격증 유지등과 같은 사항을 지켜야 한다.

아마존은 리뷰 시스템, 뚜렷한 서비스 설명과 변동없는 가격등의 정책으로 서비스 업계의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tN insight: 살다보면 꼭 필요하기 마련인 서비스들 — 예를 들어 자동차수리나 막힌 배관 뚫기 — 이 있게 마련인데, 단골 업체가 없는 경우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주위 친구나 이웃에게 물어보는 전통적인 방법에 의존하기 마련이다. 아마존의 자체 검수과정이 믿을만하고 좋은 리뷰 시스템을 갖춘다면, 평균이상 품질의 서비스를 급히 찾아야 한다든지 할 때 도움이 될 것이다.

관련기사: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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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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