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월마트에서 가장 많이 팔린 상품 Top 5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월마트가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팔린 상품 목록을 공개했다. 월마트는 지난 10년 동안 연간 매출이 4,050억 달러에서 5,150억 달러로 증가했다. 이 기간에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태블릿, 텀블러, IT 기기 등이다. 여러 해에 걸쳐 베스트 셀링 품목은 Bounty 페이퍼 타올과 Ozark 스테인리스 텀블러가 있다.

지난 10년간 매해 Top 5 상품을 표로 정리했다. 총 50개의 상품에서 같은 기업 혹은 같은 종류의 상품을 색깔로 표시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링크는 본문 하단 링크를 참고)

10년간 월마트 Top 5 상품

애플은 2010년 아이팟을 시작으로 아이패드 등 6개 제품을 월마트에서 팔았다. 2016년부터 애플의 제품은 보이지 않는다. Ematic의 액세서리 키트는 2010년~2014년 사이에는 큰 판매량을 나타냈지만, 2015년 이후 Top 5에서 자취를 감췄다.

Ematic 8-in-1 accessory kit with portable bluetooth speaker, mini usb cable, wall & car charger

눈에 띄는 상품은 2016년과 2017년 Top 1위 제품인 Ozark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다. Ozark는 월마트의 자체 브랜드(Private Label Brand)다. Ozark Trail이라는 이름의 월마트 브랜드 상품은 텐트, 아이스박스, 접이식 의자 등 레저용품을 생산, 판매한다.

Sceptre 32″ Class HD LED TV

Sceptre의 HD LED TV는 2018년과 2019년에 두각을 나타냈다. Sceptre는 미국 기업으로 오디오, 자동차용 카메라, 자동차 배터리 등도 생산한다. Sceptre의 TV는 가격이 저렴해 55인치 4K UHD LED TV의 경우 월마트에서 $219.99에 판매되고 있다.

아마존과 월마트를 휩쓸고 있는
Instant Pot 6 Qt. 7-in-1 multi-use programmable cooker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2019년 판매 1위를 차지한 인스턴트 팟(Instant Pot)이다. 인스턴트 팟은 2009년 캐나다에서 설립된 Instant Brands 사의 제품이다. 인스턴트 브랜드는 2019년 3월 코렐에 합병됐다. (한국어 홈페이지도 있다) 월마트 1위는 물론 아마존에서도 가장 많이 팔리는 쿠커다. 아마존에서 프라임 데이에 가장 많이 팔린 웨딩 선물로도 선정됐다.

미국에서 멀티쿠커(multi cooker)는 음식을 굽고, 튀기고, 끓이고, 찔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는 제품이다. 스프, 스튜, 요거트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들고 보온 기능으로 음식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다. (마치 한국에서 필수품이 된 에어프라이어 같은 느낌)

멀티쿠커는 매출이 매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2017년에 미국 가구의 11.5%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스턴트 팟은 스마트 블루투스 기능으로 조리 상태 모니터링과 다양한 음식의 조리 방법이 내장되어 있다. 인스턴트 팟의 인스타그램 계정 페이지를 보면 여러 종류의 레시피를 제공하면서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월마트에서 지난 10년간 판매된 제품을 보면서 생활용품과 TV는 꾸준하게 팔리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책, 크레용 등도 꾸준히 팔리는 인기 상품이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나 태블릿 PC처럼 한 해 반짝 팔리는 제품도 있다. 중요한 점은 2016년 이후 애플 제품이 없다는 것과 가성비 좋은 PB 제품과 TV는 잘 팔린다는 것이다. 그리고 멀티쿠커의 열풍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궁금하다.

출처: Business Insider

Written by

컨설팅 기업인 에이블랩스(Able Labs)의 대표이며 인공지능 스타트업 크레바스에이아이(Crevasse AI)의 COO로 근무 중입니다. SK플래닛, IBM 등에서 근무했고, 뉴욕대학교(NYU) 기술경영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인공지능, 아마존, 블록체인, 커머스에 관심이 많고 주로 IT와 커머스 분야에 대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