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최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미국 IT 매체 CNET에서 현재 최고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정했다. 단순히 하나의 음악 스트리밍이 최고라고 선정한 것은 아니고, 분야/용도를 구분했다. 각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단점도 함께 밝혔는데, 일단 최고의 서비스로 스포티파이(Spotify)가 꼽혔다.

Best music streaming service overall (종합 1위)

스포티파이 (Spotify)

Spotify Connect: What it is and how it works - CNET

스포티파이는 Discover Weekly를 비롯해 다양한 큐레이션을 제공하고,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 광범위한 곡 카탈로그와 기기 호환성 등을 강점으로 최고의 서비스로 선정되었다.

  • 장점: 무료 버전이 있으며 Spotify Connect를 사용하면 무선 스피커나 음향 기기에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오프라인으로 음악을 저장해 들을 수 있으며 아티스트를 팔로우하면 새로운 음악이나 공연 소식이 있을 때 알림을 받을 수 있다.
  • 단점: 무료 버전의 광고가 음악 청취에 방해가 될 수 있다. 특정 노래를 들을 수 없고 유료 버전에 비해 몇몇 기능이 제한된다.

CNET의 스포티파이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링크 참고

Best for iPhone users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애플 뮤직 (Apple Music)

Apple Music: News, Features, Devices, Rumors, etc - 9to5Mac

애플 뮤직은 스포티파이에 근접한 서비스이며 탑3 서비스 중 유일하게 디지털 보관함을 보유한 서비스다. (유튜브 뮤직의 보관함과는 다른 형태)

애플 기기와 연동을 생각하면 당연히 아이폰에는 애플 뮤직이 좋은 선택이다. 애플 홈팟을 보유한 경우 음성으로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뮤지션, 큐레이터가 직접 엄선한 플레이리스트 목록이 많지만, 스포티파이에 비해 공유 기능이 떨어진다.

  • 장점: 아이튠즈 라이브러리를 아이튠즈 매치(연간 $25)를 통해 결합해 사용자에게 없는 음악을 제공한다. 음악 전문가와 알고리즘이 사용자가 듣고 싶은 음악을 찾아준다. 애플 홈팟이나 기타 애플 기기에서 시리(Siri)를 사용해 재생 컨트롤, 새로운 음악 검색이 가능하다.

CNET의 애플 뮤직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링크 참고

Best audio quality (최고의 음질 제공)

타이달 (Tidal)

TIDAL - High Fidelity Music Streaming

타이달은 최고 음질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힙합계의 거물인 Jay-Z가 소유한 타이달은 CD 혹은 더 나은 음질을 제공한다.

  • 장점: Dolby Atmos 서라운드의 다양한 콘서트 라이브, 비디오 콘텐츠 등을 Hi-Fi 음악으로 제공한다.
  • 단점: 모바일 앱과 웹 플레이어의 사용법이 복잡하고 스포티파이만큼 다양한 음악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CNET의 타이달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링크 참고

그 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 (Amazon Music Unlimited)

아마존 뮤직 언리미티드는 모든 프라임(Prime) 회원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아마존 프라임 뮤직의 유료 버전이다. 언리미티드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라임 회원의 경우 월 $8, 비회원의 경우 월$10의 사용료가 부과된다. 아마존 뮤직은 아티스트 중심의 추천 플레이리스트와 라디오 방송국 기능을 제공한다.

  • 장점: 아마존 프라임 회원이라면 앞선 3개 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에코, 아마존 탭 등 아마존 기기에서 무료 뮤직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아마존 프라임 뮤직 HD 서비스를 사용할 경우 (월 $12.99 별도), 소니 360 Reality Audio 및 Dolby Atmos의 고음질 음악이 제공된다.
  • 단점: 아티스트 프로필에 내용이 없고, 수천만 곡을 제공한다고 광고하지만 실제 그만큼 곡이 준비되어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 음악 보관함 서비스가 없다.

유튜브 뮤직 (YouTube Music)

YouTube Music: Google to axe Play Music in October - BBC News

유튜브 뮤직은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하면 무료로 유튜브 뮤직을 사용할 수 있다. 유튜브 뮤직은 잘 선별된 라디오 채널을 제공하는데, 끝없이 재생되고 자주 업데이트 된다. 구글 플레이 뮤직과 연동 작업이 진행 중이고 구글 플레이 뮤직보다 나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 장점: 유튜브 프리미엄 월간 요금에 유튜브 뮤직 구독이 포함되어 있다. 광고 없이 스트리밍이 가능하고 4천만 곡 이상의 음악을 제공한다.
  • 단점: 기존 구글 플레이 뮤직 사용자는 혼란스럽다.

판도라 프리미엄 (Pandora Premium)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트리밍 라디오 서비스 중 하나인 판도라는 광고 없는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한다.

  • 장점: 450가지 속성에 따라 음악을 분석하는 음악 게놈 (Music Genome) 프로젝트에 따라 차별화된 추천을 제공한다.
  • 단점: 오디오 품질이 최저 수준이다. 미국 외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테크니들 인사이트

코로나 19 이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역시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1위 서비스는 역시 스포티파이다.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 유튜브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데, 격차가 생각보다 많이 나고 좁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스포티파이는 음악 스트리밍에 이어 팟캐스트, 동영상 등 오디오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이에 비해 애플 뮤직, 아마존 뮤직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 뮤직은 트위치와 연계하는 시도를 하고 있긴 하다). 당분간 스포티파이의 음악 스트리밍 독주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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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컨설팅 기업인 에이블랩스(Able Labs)의 대표이며 인공지능 스타트업 크레바스에이아이(Crevasse AI)의 COO로 근무 중입니다. SK플래닛, IBM 등에서 근무했고, 뉴욕대학교(NYU) 기술경영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추천 알고리즘, 아마존, 블록체인, 커머스에 관심이 많고 주로 IT와 커머스 분야에 대해 글을 씁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디지털 경제'와 '인공지능 비즈니스 트렌드(공저)'를 출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