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출시되는 윈도우즈 8에 적응하려면 기존 윈도우즈 사용자들도 시간이 꽤 걸릴 듯 하다. 윈도우즈 8은 아직 일반인에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유저들에게 preview 버전으로 제공이 되었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이 기존 PC 환경과 너무 달라 사용에 큰 애로를 겪었다는 후문이다. 윈도우즈 8은 포스트 PC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아우르는 OS인데 초기 화면이 타일형태로 되어있고, 기존의 task bar나 시작 버튼등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다른 OS를 배우는 것이나 마찬가지여서 적응이 쉽지 않다는 평이다. 유튜브에는 어떤이가 자기의 아버지가 윈도우즈 8을 처음 접하면서 어떻게 초기 화면으로 돌아가는지 몰라 애를 먹는 장면을 올려 백만 조회수를 넘기기도 하였다. (비디오 링크) 만약 기존의 윈도우 사용자들이 여러가지 이유로 윈도우즈 8로 옮겨타는 것을 거부할 경우,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 비스타의 악몽과 같은 큰 타격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