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가 자사의 포털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새 홈페이지의 가장 큰 특징과 포커스는 뉴스라고 할 수 있다. 이전의 ‘롤링’ 모델에서 탈피해, ‘무한 스크롤’ 방식으로 끝없는 뉴스 스트림을 볼 수 있게 된다. 관심 분야를 지정하는등의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고, 페이스북과의 연동으로 친구가 소개한 기사를 볼 수 도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회사의 색깔인 보라색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이전보다 깔끔해 졌다는 평이다. 야후의 홈페이지는 월간 7억명 이상의 방문자를 기록하고 온라인 배너 광고 자리중 가장 비싼 곳으로 알려져 있다.
tN insight: 마리사 마이어가 야후에 부임한 후, 야후는 대대적인 “집안 청소”를 진행중이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도 그 일부라고 볼 수 있다. 야후는 이미 작년 12월 메일 앱을 전면 개편한 적이 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당장 회사의 큰변화가 있을 것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움직임과 노력들이 직원들과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사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