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Moto X 폰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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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모토롤라 X폰”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D11 컨퍼런스에 나온 모토롤라 모빌리티 CEO인 Dennis Woodside가 Moto X 폰에 대한 몇가지 사실을 공개하였다. 그에 따르면 이 폰은 가속도계나 자이로와 같은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상황을 인식해 흥미로운 일을 해 낼 것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전화기가 주머니에서 방금 나왔다든가, 자동차 안에서 주행중인 상황을 알고 그때 그때 적절한 동작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구성과 밧데리 사용시간과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였다는 언급도 있었다. 아직 자세한 스펙과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Woodside가 “우리는 고품질과 저가격으로 변화를 낼 수 있다”라고 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갤럭시나 아이폰등 최고급 사양 전화보다는 한층 싼 가격에 출시될 가능성이 많다.

tN insight: 구글은 모토롤라를 거액에 인수한뒤 지금껏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심지어 한 유명 텍 블로그는 “구글은 도대체 왜 모토롤라를 인수하였나?” 라는 비판적인 목소리를 높이기도 하였다. 모토롤라는 이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존재감마저 사라진지 오래다. 이번 Moto X폰의 성패여부가 성공적인 M&A 였는지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사진출처: AllThing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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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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