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메신저 앱 계획 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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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내에서 서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기능인 DM (Direct Messaging)이 진화하고 있다. 이전에는 내가 상대방을 팔로우 하고 있어야 DM을 받을 수 있었지만, 얼마전 트위터는 팔로우하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도 DM을 받을 수 있는 설정을 제공했다. 또 트위터는 향후 DM기능을 대폭 향상시켜 일종의 메신저 앱처럼 만들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트위터는 최근 상장 서류인 S-1 에서 카카오톡, 스냅챗등 메신저 앱등의 성장을 언급하며 이 경쟁자들이 회사의 잠재적인 위험요소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아직 트위터는 메신저 앱을 만드는 계획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현재 많은 이들이 DM을 메신저처럼 이용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때 충분히 가능한 수순이다.

tN insight: 트위터는 페이스북이나 Path등과는 달리 ‘공개적인’ 소셜 미디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M은 사적인 대화이므로 어찌보면 그에 반하는 기능이라고 할 수도 있어서, 트위터는 한때 DM을 완전히 없애는 걸 고려한 적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DM은 분명히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고 메신저 시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트위터로서도 이를 무시하기 어렵고, 기왕 하는 것이니 더 향상된 기능으로 정면 경쟁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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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Basin Capital 이라는 VC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테크니들 창간인 & 초대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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