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투브 트래픽의 40%가 모바일에서

구글의 오늘 실적발표를 보면, 유투브 트래픽의 40%가 모바일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투브의 모바일 트래픽은 2012년 25%, 2011년 6%로 빠른 속도로 모바일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에 발표한 유투브 모바일 관련 소식으로, 모바일 유투브 창을 닫아도 계속 소리는 나오게 하는 멀티태스킹 기능을 부가하였다. 이는 모바일 유투브를 음악스트리밍 서비스로 사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또한 올해 11월부터는 비디오를 오프라인으로 다운로드해서 볼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tN insight: 유투브는 구글의 M&A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이다. 인수 당시 일반인들의 비디오 공유사이트에 $1.6B라는 금액을 지불한 것에 비판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구글의 효과적인 실행과 모바일 시대에 적합한 비디오 포맷 등으로 인수 가치의 10~20배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여하간, 이번 구글의 유투브 실적 발표도 마찬가지이고, 페이스북의 최근 실적발표에서도 보이듯이, 사용자의 컨텐츠 소비는 빠른 속도로 모바일로 이전하고 있다.  이는 오히려 아직도 인터넷 광고 중심의 사업모델을 가지고 있는 구글에게는 조만간 큰 사업리스크가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벤처회사에게는 모바일이 빠진 사업모델은 다시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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